비주류에서 부활한 판구의 완벽 반격

왕자영요의 영웅 구성 중, 고대 신격을 지닌 인물은 단 두 명뿐이다. 하나는 궁극의 창조자 ‘여와’, 또 하나는 새벽의 신 ‘판구’다. mcw 후기 기자는 이 두 영웅이 마법사와 전사로 직업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다고 전한다. 바로 모두 저평가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매우 강력하다는 점이다.

여와는 궁극의 창조자라는 칭호에 걸맞게, 후반부에 들어서면 상대 연약한 딜러를 한순간에 정리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닌 진정한 마법 암살자다. 궁극기 한 방이면 피가 없는 적은 도망칠 틈도 없다.

한편, 판구는 직접 맞서본 이들만이 그 무서움을 알 수 있다. 특히 일반 공격을 무력화시키는 강력한 무장 해제 스킬은 대부분의 원거리 딜러와 일부 전사들을 압도한다. 아무리 힘든 시기라도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하듯, 한때는 잊혀졌던 판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초 중형 리메이크가 이뤄진 후, 판구는 오랜 시간 동안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 ‘경위 탐색자’ 스킨이 출시되며 분위기가 전환되었다. 리메이크 전에는 ‘판구 도끼’가 쉽게 파괴되고, ‘에너지 암’으로 전환된 후에도 딜량이 부족했다. 하지만 리메이크 이후 도끼가 네 번 공격하면 자동으로 깨지고 에너지 암으로 전환되며, 두 형태 간의 데미지 차이가 명확하게 조정되었다.

특히 에너지 암 상태에서의 일반 공격이 주요 딜링 수단이기 때문에, 조작 난이도도 낮고 진입 장벽이 낮아 초보자도 쉽게 다룰 수 있다. mcw 후기 분석에 따르면, 이 일반 공격은 공격력 수치에 영향을 받지 않고 레벨에 따라 퍼센트로 피해를 주기 때문에 매우 안정적이다.

1스킬은 이동기이자 다음 일반 공격을 강화시키는 기술이다. 점프 후 착지 시 물리 피해를 입히고, 다음 기본 공격을 3초간 강화하며 넉백 효과와 함께 공격 속도를 10~60% 상승시킨다. 강화 공격이 적중해야만 공속 증가가 발동되므로, 정확한 조준이 핵심이다. 공중에서도 미리 일반 공격 버튼을 눌러 착지와 동시에 바로 강화를 사용할 수 있다.

에너지 암 상태에서는 1스킬이 돌진만 가능하고 넉백 효과는 없지만, 쿨타임이 50% 감소된다. 점점 더 나아지는 자신을 만나기 위해선 끊임없는 시도가 필요하다. 2스킬은 단일 타겟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부채꼴 범위 안의 모든 적을 무장 해제시킬 수 있으므로, 적이 밀집한 구역에서 사용하면 효과가 극대화된다.

예전의 판구는 궁극기 사용 시 팀원이 근처에 있어야 5갈래 균열이 발생했지만, 리메이크 후에는 위치와 관계없이 언제든 발동이 가능해졌다. 이 균열은 모두 동일한 피해를 주며 무장 해제와 90% 둔화 효과를 갖는다. 단, 같은 대상이 중복해서 맞으면 25% 피해만 적용된다.

앞서 언급했듯이, 에너지 암 상태의 딜량은 판구 도끼보다 훨씬 높고, 기본 공격만으로도 전방 전열을 강하게 압박할 수 있다. mcw 후기 전문가들은 특히 새 시즌에서 탱커 포지션이 부활하면서 판구의 강점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전한다. 연속된 기본 공격만으로도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는 점은 그 어떤 영웅과도 차별화된다.

판구의 핵심은 빠른 공격 속도와 지속적인 딜링이다. 1스킬 이후 높은 공격 속도 상승 효과를 받기 때문에, ‘법구 효과’와 궁합이 뛰어난 빌드를 구성할 수 있다. mcw 후기 연예 전문가는 “판구는 후익이나 노부자, 안신처럼 단일 폭딜에 의존하지 않는다. 법구 효과가 너프되지 않은 점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결국 빠른 공속과 어느 정도의 방어력을 겸비한 아이템 세팅을 통해, 판구는 법구 효과를 빈번하게 발동시켜 지속적인 전투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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