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트 리버풀 새 사령탑으로 낙점되다
클롭 감독이 올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을 떠난다는 사실은 이미 많은 팬들에게 알려져 있다. 8년 넘게 팀을 이끌며 수많은 영광을 안긴 그는 이제 물러나고, mcw 후기 관계자에 따르면 그의 후임으로는 페예노르트를 이끄는 아르네 슬로트 감독이 낙점된 것으로 보인다. 리버풀이 약 1,300만 유로의 이적료를 지불하면 슬로트가 새로운 지휘봉을 잡게 된다. 하지만 슬로트의 선임은 일부 축구계 인사들과 팬들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슬로트의 경력은 아직까지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mcw 후기 칼럼니스트는 슬로트가 페예노르트에서 일정 부분 성과를 거두긴 했으나, 아약스를 유럽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이끈 텐 하흐와 비교하면 한참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슬로트는 유럽 빅클럽을 지휘한 경험이 없다. 이런 배경에서 그가 리버풀이라는 명문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 상황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나겔스만 같은 경험 많은 감독을 영입한 바 있으며, 이런 전략적 접근과 비교하면 리버풀의 선택은 다소 실험적인 느낌이 강하다. 차라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