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이후 란링왕의 성능 논란 커져

왕자영요 에서 최근 시즌과 함께 이뤄진 란링왕의 밸런스 조정으로 인해, 현재 그의 강함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다. mcw 후기 기자는 이번 조정으로 인해 란링왕의 전투력이 유저마다 평가가 엇갈리는 상태임을 지적했다. 손을 뻗는 데는 1초면 충분하지만, 진심으로 손을 잡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 법이다. 오랜 기간 란링왕을 플레이해온 유저들은 그가 약해졌다고 느끼는 반면, 일부 유저들은 여전히 지나치게 강하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실제 데이터를 살펴보자. 상위 랭크 구간 기준, 란링왕의 픽률은 15.5%, 승률은 53.2%에 달한다. 이 수치만 보더라도 단독으로는 평범해 보일 수 있지만, 두 항목을 함께 고려하면 메타 상위권에 속한 상당히 강력한 영웅이라는 걸 알 수 있다. 전체 유저 구간으로 보면 승률은 51.2%, 픽률은 13.6%로 여전히 안정적인 성적이다. 하지만 저랭크에서는 란링왕이 흐름을 주도해도 팀이 따라오지 못하거나, 게임을 결정지을 ‘한 끗’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mcw 후기 유저들이 란링왕이 약해졌다고 느끼는 핵심 원인은 무엇일까? 가장 큰 이유는 바로 4레벨 이후 상대를 즉사시키지 못하는 데 있다. 예전에는 4레벨에 도달한 뒤 정글링을 마치고 미드나 원딜을 갱킹하면 한 콤보로 킬을 내는 것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5~6레벨이 되어도 딜이 부족해 한 번에 마무리하기 어렵다.

우리가 다시 확인한 이전 패치노트를 보면, 이번 조정은 초반 피해량을 줄이는 대신 후반 피해량을 높이는 방식이었다. 인연이라는 건 반드시 나타날 사람은 결국 나타난다는 말처럼, 이번 변화는 우연이 아닌 방향성을 가진 설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반에도 딜이 안 나온다고 느끼는 유저들이 있다. 그것은 단지 조정의 핵심 포인트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번 란링왕의 변경은 순수 공격력 기반의 아이템 세팅에 맞춰졌으며, 과거처럼 반탱 위주의 빌드를 유지하면 변화된 데미지를 체감하기 어렵다. 추가 피해량은 ‘추가 공격력’에 따라 계산되기에, ‘풀딜’ 세팅을 할 경우 비약적으로 높은 피해를 낼 수 있다. mcw 후기 분석팀은 “기존처럼 반탱 아이템을 고수할 경우 후반에 아무리 콤보를 넣어도 대미지가 부족하게 느껴질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과거에는 란링왕이 초반에는 강력했지만, 중후반으로 갈수록 효과가 감소했다. 후반부엔 상대 딜러가 방템 한 개만 갖춰도 한 콤보로 처치하는 것이 어려웠고, 서포터가 약간만 도와줘도 존재감이 사라졌다. 그래서 당시 유저들은 그를 “초반 폭발형 암살자”로 분류했고, 후반엔 사실상 운영형 백도어나 라인 압박용으로만 썼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다. mcw 후기 유저들이 확인한 바에 따르면, 란링왕이 풀딜을 세팅하고 나올 경우, 상대가 탱 위주의 장비를 갖춰도 상당한 위협이 된다. 예를 들어 상대가 전형적인 탱커인 아서일 경우, 과거 버전에서는 체력 50% 남은 아서조차 제대로 잡기 힘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서가 체력 70%만 남아 있어도 콤보 한 방에 처치가 가능해졌다.

풀딜 란링왕은 후반에 스킬 연계와 장비 효과만으로도 피를 반 이상 깎을 수 있고, ‘파군’ 등의 아이템이 갖는 처형 효과까지 더해지면 사실상 한타에서 주요 타깃을 순식간에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전처럼은 아니다. 현재의 란링왕은 올바른 세팅만 갖춘다면 후반에도 충분히 캐리할 수 있는 상위권 암살자로 자리 잡았다.

결론적으로, 당신이 란링왕의 데미지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그건 영웅 자체가 약한 게 아니라, 출전 세팅이 맞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mcw 후기 분석 기준에서 볼 때, 지금의 란링왕은 상위 랭크 구간에서 확실한 점수 상승용 카드라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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